Command 패턴
커맨드 패턴은 객체의 행위(메서드)를 클래스로 만들어 캡슐화 하는 패턴이다.
메서드를 클래스로 만들어 캡슐화하면 어떤 객체에서 다른 객체의 메서드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의존성을 제거할 수 있다.
Vue에서도 Command패턴과 양방향 바인딩을 이용하여 View와 ViewModel 간의 의존성을 제거하였다.
예시
TV 클래스
class TV {
powerOn() {
console.log("TV on");
}
}
OKGoogle 클래스
class OKGoogle {
tv = new TV();
constructor(tv) {
this.tv = tv;
}
talk() {
this.tv.powerOn();
}
}
결과
const tv = new TV();
const okGoogle = new OKGoogle(tv);
okGoogle.talk();
다음과 같이 작성한다면... TV 이외에 히터를 조작을 추가한다면 OKGoogle 클래스 또한 수정되어야 한다.
(히터 클래스 작성하고, OKGoogle 클래스에 프로퍼티로 넣어주고, 생성자에도 추가해주고 talk()
에서 분기문 작성해주고 등등...)
기능이 추가될수록 의존성이 늘어나는데 이럴 때 커맨드 패턴을 적용하면 좋다.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야 하니 Typescript
를 사용하겠다.
수정 후
Command 인터페이스
먼저 인터페이스를 정의한다.
interface Command {
run(): void;
}
TV 관련 클래스
밑에 Heater 클래스도 마찬가지지만,
TV라는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전원ON
기능을 클래스로 구현해놓고 해당 기능으로 어느 TV를 조작할건지 생성자 파라미터로 전달해줄것이다.
class TV {
powerOn() {
console.log("TV on");
}
}
class TvOnCommand implements Command {
tv: TV;
constructor(tv: TV) {
this.tv = tv;
}
run() {
this.tv.powerOn();
}
}
Heater 관련 클래스
class Heater {
turnOn() {
console.log("Heater on");
}
}
class HeaterOnCommand implements Command {
heater: Heater;
constructor(heater: Heater) {
this.heater = heater;
}
run() {
heater.turnOn();
}
}
OKGoogle 클래스 (인보커)
클래스화를 한 기능들을 OKGoogle을 통해 사용한다.
모든 기능들은 Command를 통해 구현되었으므로 Command 타입으로 가져온다. 이런식으로 실행할 기능(클래스화 한 메서드)을 갈아낄 수 있는 클래스를 인보커라고 부른다.
class OKGoogle {
command: Command;
setCommand(command: Command) {
this.command = command;
}
talk() {
this.command.run();
}
}
결과
const tv1 = new TV();
const heater1 = new Heater();
const okGoogle = new OKGoogle();
// tv의 인스턴스 중에 어떤것을 조작할건지 파라미터에 넣어준다.
// 사용할 기능들에 인스턴스화 된 기기를 연동해준다.
const tvOnCommand: Command = new TvOnCommand(tv1);
const heaterOnCommand: Command = new HeaterOnCommand(heater1);
okGoogle.setCommand(tvOnCommand); // okGoogle에 TV를 키라고 명령했다.
okGoogle.talk(); // okGoogle이 해당 명령을 실행한다.
okGoogle.setCommand(heaterOnCommand);
okGoogle.talk();
이렇게 하면 기능들이 OKGoogle에 추가되지 않고 필요할 때 블럭 조립하듯이 갖다 붙일 수 있게 된다.
후기
Vue를 처음 공부할 때 Command 패턴을 사용한다길래 이게 대체 뭐지..?
싶었고
Command 패턴을 처음 공부할 때는 아 이러면 의존성이 제거되긴 하겠구나...
라는 찜찜함이 남아있었다.
이번에 다시 공부하면서 원리를 거의 이해하게 되었다.
디자인 패턴은 역시 어렵다...
사실 디자인 패턴이란게 이론같은게 아니기에, 암기하기보다는 이해하고 내 것으로 습득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단 커맨드 패턴은 여기서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기억이 안난다면 다시 이 글을 보며 리마인딩을 끊임없이 하며 점점 완벽하게 내 것으로 익히자.